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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럴때 일수록 여러분이나 저나
마음을 추스리고 조금은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내일을 준비하며 살아갔으면 합니다.
시 한편을 선사합니다.
어렵고 힘들때 많은 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의 가슴 속에 여러분의 하늘을 담아 보시기 바랍니다.
2004. 7. 26.
최우용.
너의 하늘을 보아
박노해
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
네가 꼭 이룰 것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지금 길을 잃어버린 것은
네가 가야만 할 길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다시 울며 가는 것은
네가 꽃피워낼 것이 있기 때문이야
힘들고 앞이 안 보일 때는
너의 하늘을 보아
네가 하늘처럼 생각하는
너를 하늘처럼 바라보는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 때는
가만히
네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 가 닿는
너의 하늘을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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