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새해인사겸 근황보고

작성자 : 최우용

날 짜 : 2012-01-24 오후 8:38:00 (조회 :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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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반갑습니다!!!

벌써 새해가 시작되고 한 달이 다 되어 갑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더욱 행복한 삶 살아가기 바랍니다.


저는 금년 들어 몇 가지 다짐 한 것이 있습니다.

첫째는 물론 열심히 연구생활을 하는 것입니다.구체적인 계획을 모두 밝힐 수는 없지만, 일단 계획한 바를 열심히 실천하여, 조그마한 결과물을 세상에 내 놓을 생각입니다.

학문이란 끝이 없어 해도 해도 천학비재의 아픔만을 느끼고 있긴 하지만 나름 열심히 생활해 보고자 합니다. 특히 이번 방학은 고2가 되는 장남, 초5학년이 되는 두 아들과 함께 열심히 공부하면서 보람된 방학을 보낼 계획입니다.


두 번째는 정기적인 산행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40후반에 접어들면서 몸과 마음이 균형을 이루지 못해, 지난 학기엔 내내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금년엔 2주에 한번은 꼭 산행을 해서 건강을 다질 계획입니다.

그래서 지난 1월8일엔 108산악회(01월 08일 첫 산행을 기념하여 만든 이름. 허일태 교수님 작명)를 친구들과 함께 만들고 허일태 교수님을 고문으로 모시고 첫 산행을 영남알프스의 가지산으로 향했습니다.

아래 첨부사진은 정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가지산의 멋진 겨울 풍광을 느끼면서 모처럼 몸과 마음을 모두 비우는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는 2주에 한번은 꼭 산행을 할 계획입니다.

21일엔 범어사~금정산 남문까지 제2차 산행을 했습니다.
22일 구정 연휴엔 두 아들 녀석과 함께 금정산 고당봉을 갔다왔구요. 차가운 겨울 바람 속에 조금씩 조금씩 푸른 싹을 내밀고 있는 잎들을 보면서 봄은 서서히 소리 없이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일본에 있을 때도 근처의 산을 종종 올랐습니다. 그러고 보니, 백두산, 금강산,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을 올랐고, 일본의 후지산도 등반을 했으니 제법 명산은 다닌 것 같습니다.

저는 산을 오르고 내리면서 느끼는 맑은 공기와 산내음이 좋고, 잡념을 잊어 버리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 등반을 참 좋습니다. 시간을 핑계로 자주 등반을 못했었는데 금년엔 꾸준히 산행을 할 계획입니다.

2월25일엔 로스쿨의 지도학생들과 함께 금정산 일주 산행계획도 세워 두었습니다. 타지에서 온 학생들이 많아 부산의 명산 금정산을 산행하면서 부산과 부산사람에 대해 얘기를 나눌 계획입니다.


그리고 교수로서의 본분인 강의를 이번 학기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변호사시험에서 수업시간에 강조하고 시험문제로 출제했던 것들이 많이 나왔더군요. 사례형 문제는 중간고사 문제와 기말고사 문제가 모두 나왔더군요. 앞으로도 변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면서 한 해를 보내겠습니다.

그 외 계획으로는, 2월18일에 일본 모 대학의 초청으로 일본에서 초청강연을 하게 됩니다. 이것으로 외국 강연은 두 번째가 됩니다. 한국의 개인정보보호제도에 관해서 강연을 할 계획인데, 준비를 잘 해서 동아대 교수로서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오겠습니다.


창업보다는 수성이 어렵듯,

교수가 되기 전의 초심을 잊지 말고 열심히 학자로서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주위의 번잡함에 자신을 잊어 버리지 않도록 주의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1월 24일(구정 다음날)

너무나도 조용한 연구실에서

최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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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인사겸 근황보고

최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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