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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자주 보고를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제 이곳에 온지도 벌써 20일이 훌쩍 지나고 한 달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곳 날씨는 부산 날씨와 비슷합니다. 바람도 많고 낮밤의 기온차도 심해 감기걸리기 쉬운 날씨입니다만,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 간 변화가 있다면 학교까지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생각할 수 도 없는 일인데, 여긴 자전거를 타기에 도로 사정도 좋고, 또 다들 그렇게 하고 있어, 양복 입고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숙사까지 20분 정도 걸립니다만, 운동하기에 딱 좋은 시간이기도 하고 버스 시간대가 좋지 않아 자전거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간 국제세미나가 하나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있었습니다만, 중요한 행사이고 제가 참가하고 있는 협의회(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법학적성시험소위원회)의 일이라 통역 겸 토론자로 다녀왔습니다. 첨부하는 사진 참고 바랍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법학적성시험에 관심이 있는 분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부산과 후쿠오카는 고속선으로 2시간 55분 걸립니다. 세관 통관시간도 그렇게 길지가 않구요. 부산과 규슈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어 윈윈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과 제도가 갖추어진다면 경제회복에 고심하는 부산에게도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잠시 한국에 다녀오면서 충전한 정신으로 남은 기간 또 열심히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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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적성시험의 점검과 개선방안” 세미나 후기
1. 일시 : 2009년 4월 17일
2. 장소 : 연세재단 세브란스 빌딩 24층 국제회의실
3. 주최 : 법학전문대학원 협의회, 대한 변호사회
4. 세미나 내용 : 법학적성시험
5. 소감
* 제1부는 미국과 일본의 경험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습니다.
* 여기서는 제2부의 토론 내용 및 방청석 의견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법학적성시험 출제에 대한 의견들
시험문제 출제에 대해서는 발제자 및 토론자들 그리고 방청석에서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우리의 경우 미국, 일본과 달리 전문 출제진이 문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대학수능시험출제진이 문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법학적성과는 관련이 없는 문제가 출제되고 수능을 잘 푸는 학생들이 좋은 점수를 받는 구조라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참고로, 일본의 경우도 대학입시센터와 변협 두 곳에서 실시하던 적성시험이 2011년부터는 변협주최로 단일화 됩니다.
2) 논술시험의 문제
많은 대학에서 법학적성시험에서 출제된 논술을 채점은 하되, 반영은 하지 않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고, 원인 분석에 대한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출제자와 채점자가 다르고 대학에 따라서는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교수님들에 의한 채점도 행해지고 있다는 의견개진이 방청석에서 있었습니다.
논술 성적을 많이 반영해야 한다는 패널의 의견도 있었지만, 소수의견에 그쳤습니다.
논술 점수를 실점수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논술문제의 적정성, 채점의 공정성 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함이 강조되었습니다.
3) 변협의 역할에 대하여
변협에서 나온 변호사(임양훈)께서는 시험문제를 일본과 같이 변협에서 주최가 되어 출제할 것과, 더불어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기도 하였습니다.
성경, 불경이나 사서삼경 등 경전이나 고전을 중시하여 인간성을 중시하는 교육이 중시되어야 하고 그렇게 시도를 해 보니(연수원교수시절) 그런 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성적이 더 좋더라는 토론자의 말씀이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이제 5월이면 내년 로스쿨 입시를 위한 적성시험에 관한 개요가 발표됩니다. 언어이해와 추론부분에 대한 조금의 수정은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바뀌는 부분에 주의를 해서 준비를 잘 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시험은 이공계학생들에게 유리한 문제가 많았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되어 금년엔 어떨지 궁굼해 지기도 합니다.
이상 근황보고겸 간단한 세미나 후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근자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네티즌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09.4.22.
후쿠오카 규슈대에서 최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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