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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일본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가방들고 학교에 나가 저녁에 숙사에 돌아와 뉴스 듣다가(TV가 없습니다) 자고, 다시 일어나 학교가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역시 선생은 할 수 없나 봅니다.
오늘은 로스쿨 선정과 관련된 이것저것 제 심정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새벽에 집사람으로부터 전화가 왔더군요. 축하한다고...얼른 학교에 와서 인터넷검색을 하고 실감을 했습니다.
조금 지나니 눈물이 찔끔 났습니다.
그 동안의 일들이 생각이 나더군요.
로스쿨 준비 소식에 미국에 1년 연수생활 중 처자식 남겨두고 6개월 먼저 들어와 기러기 생활하며 나름대로 준비하던 시절.
좀 더 좋은 교수님들을 모시려고 여기저기 찾아다디던 기억들.
함께 일하던 학장님이 훌쩍 다른 대학으로 떠나간 뒤 그 아쉬움과 배신감에 허무했던 시절(지금은 이해합니다만...).
그리고 많은 논쟁과 시비 속에서
집필을 하던 시절.
보고서 제출 3일전의 전쟁같은 시간들을 보내고
새벽 5시에 보고서를 가지고 학교를 출발하면서
우린 될 것이다라는 확신은 가졌지만
이렇게 선정이 되고 보니
정말 너무 기쁘고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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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이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점
그 생각과 기쁨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오히려 로스쿨학생들에 대한 강의준비로 더 힘들어 지겠구나하는
현실적인 무게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만
오늘만큼이라도 기쁨을 누리고 싶습니다.
그 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 주위의 친구들, 두리회 회원들, 그리고 항상 저를 이해해주는 가족들과 부모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이번 장기간의 로스쿨 준비과정을 겪으면서
우리 동아대학의 저력과 가능성을 느꼈습니다.
62년의 전통과 저력이 오늘의 동아 로스쿨 선정을 있게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동아의 새로운 역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를 아는 모든 분들과 이곳을 방문해주는 여러분의 성원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로스쿨이 되도록 더욱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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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끝내기가 아쉬워 우리 대학의 입학전형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이번 로스쿨을 준비하면서 입학전형부분을 담당하고 집필했습니다. 여기서 밝히는 것은 그 보고서에 있는 내용의 일부임을 밝히며, 정식 발표시에는 조금의 수정이 있을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 1차 : 정원의 3배수 서류전형
학교성적 40%, 영어 20%, 적성시험 30%
1) 학교성적을 40%로 한 것은 이번 로스쿨 도입이 학사교육과정의 정상화라는 교육부의 도입취지를 반영한 것인데, 전국에서 아마도 제일 높은 비율이며, 대학간의 성적차이는 현재로서는 두지 않을 계획입니다.
2) 토익의 최저점수는 700입니다만, 높을수록 유리한 것은 당연합니다.
2. 2차 : 위 점수에 면접 점수가 10점 더해집니다.
1) 영어면접 또는 응답형 질문이 주어질 수 있습니다.
2) 타 전문자격증 소지자(외국변호사등)에게는 조금의 가산점이 주어질 수 있습니다.
3) 봉사점수도 반영됩니다. 공인된 복지재단에서 2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면 가산점이 주어질 수 있습니다.
대략 위와 같은 입학전형(안)입니다.
기타 이와 관련된 질문은 개인메일(wychoi@dau.ac.kr)로 해 주시기 바라며, 아마도 공식적인 발표가 3월중에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전에는 저로서도 위의 사항 이상의 것은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 대학이든지 학부성적, 영어, 적성시험은 반영토록 되어있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격려에 힘 입어 로스쿨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홈피를 방문해 주시는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2008년 1월 30일
후쿠오카 큐슈대학로스쿨에서
최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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