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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시에서 우리학교의 성적은 기대만큼 좋지를 못합니다.
항상 저희는 두 자리 수 이상 합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만,
최근 성적이 별로 좋지를 못합니다.
우선 지도교수인 저의 책임과 함께, 우리 구성원들이 모두 반성해야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종합적인 대처방안 마련에 여념이 없습니다. 곧 고시활성화 방안이 마련되면 새로운 전기가 되리라 봅니다.
참고로, 참여정부이후 각 대학의 서열화 문제와도 관련이 있어, 공식적인 각 대학의 합격자 수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부 대학에서는 부풀려 발표하기도 하는 실정입니다.
공개된 장소에서 저희 대학의 합격자수를 못 밝히는 점 양해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저희학교는 매년 합격자수를 우수한 성적으로 배출하고 있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고, 또 잠재적인 합격군들이 열심히 하고 있어 장래가 그렇게 나쁜 것 만은 아님을 저로서는 확신하는 바입니다.
구체적인 문의는 법우회 사무실의 심기우조교에게 문의바랍니다.
우리 함께 열심히 하도록 합시다.
눈 대신 비가 내린,
그러나 깨끗해진 거리를 보며
조금은 엄숙해지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최우용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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